[뉴욕=박재형 특파원] BMW, 포드,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차량 식별 및 결제 시스템 테스트를 11월부터 미국에서 실시한다고 14일(현지시간) 니케이 아시아리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 포드, 혼다, 제너럴모터스(GM), 르노 등 5개 회사들은 모빌리티 오픈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에 따라 개발된 차량 식별 시스템의 테스트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각 차량에 소유권, 서비스 기록, 지갑과 연결된 디지털 ID를 할당해서 특별한 하드웨어 없이도 자동으로 관련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예를 들어, 전기 자동차가 충전소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면 요금이 자동으로 지불되고, 도로 통행료, 정비 비용, 휴게소에서의 지출 등도 자동으로 처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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