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젊은 세대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보다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1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4대 회계 컨설팅 기업으로 꼽히는 KPMG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부터 24세 사이 미국인들의 83%, 25세부터 34세 사이는 71%가 암호화폐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PMG는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블록체인 토큰은 투명하고 빠른 거래를 통해 소비자와 기업 간의 가치 교환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또한 고객들의 참여와 경험을 증진시키기 위해 로열티 프로그램에 토큰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55%의 응답자들이 블록체인 토큰이 기업의 로열티 프로그램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보였다.
KPMG는 또한 79%의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다면 디지털 토큰을 사용할 용의가 있다고 했는데, 이는 사용이 단순한 토큰일수록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