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주식 투자에서도 보다 큰 위험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코인데스크는 14일(현지시간) 이코노믹스 레터스(Economic Letters) 9월호에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행동은 흥분 추구에 좌우된다”는 내용의 분석 보고서가 실렸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거래할 때는 동시에 주식 투자에서도 거래 강도와 레버리지 사용을 늘리면서 위험 추구를 강화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선구자인가 아니면 단지 위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인가? 증권사 계좌에서 나온 증거”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66만8067명의 개인 투자자들을 표본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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