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들 대다수 등락폭이 크지 않은 편이다.
톱10 중 7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51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331.91달러로 0.13% 상승했다.
이더리움 0.47%, XRP 1.38%, 비트코인캐시가 0.01%, 바이낸스코인 4.41% 상승한 반면 라이트코인 2.15%, EOS는 0.6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26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은 50달러 하락한 8305달러를, 11월물은 55달러 내린 8360달러, 12월물은 변동 없이 8470달러, 원월물인 3월물은 65달러 하락해 850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승과 하락 종목들 대다수 등락폭이 크지 않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전일에 이어 8300달러 위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140억달러 중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 XRP 등이 소폭 상승했으며, 주요 코인들 중에는 바이낸스코인이 5% 가까이 오르며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인사이더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20일 이동평균보다 1.32% 높으며, 최근 14일 동안의 추세는 불분명한 상태다.
2주 동안의 모멘텀과 변동성에 기초한 비트코인의 거래 범위는 7814.9달러에서 8629.02달러이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14일 동안 일일 평균 0.13%씩 하락해서 66.21%까지 하락한 것은 알트코인 투자 기회의 가능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코인인사이더는 최근 30일 동안 잔액을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지갑 약5억8000만개 중 실제 거래가 이루어진 지갑은 2.4% 뿐이며, 활성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2만8000명씩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