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약세를 보이면서 일부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내년 5월로 예정된 반감기까지는 1만5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스BTC는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서 데이타 데이터(Data Dat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분석가가 기계 학습에 기초한 가격 모델을 통해 비트코인의 조만간 회복 국면 진입을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타 데이터의 가격 모델은 페이스북 프라펫(Prophet)의 예측 모델 시스템을 이용했다.
비트코인의 재고/흐름(Stock-to-Flow) 분석에 입각한 데이타 데이터의 모델은 비트코인이 11월 중순까지 지금 보다 25% 전진, 1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내년 1월에는 1만1500달러의 지역 고점을 찍은 뒤 다시 1만1000달러로 후퇴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모델 분석이 100% 맞는 경우 비트코인은 내년 5월 반감기 무렵 지금(약 8000달러) 보다 90% 정도 오른 1만5500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뉴스BTC는 데이타 데이터의 모델은 역사적 자료를 기계 학습 시스템에 입력해 산출한 가격 전망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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