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20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G20 국가들이 IMF에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의 잠재적 리스크 연구를 요청한 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을 논의하고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G20은 금융안정위원(FSB)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협력해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을 논의하고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다만, G20의 정책 방향성이 스테이블 코인 기술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냐에는 의문점이 발생한다. 앞서, G20 구성들은 리브라 발행이 시장경제에 심각한 리스크를 가중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리스크 해결 없이 리브라가 발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하는 등 스테이블 코인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해왔다.
G20은 신기술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순기능을 강화하겠다는 태도다. G20 국가들은 관련 회의 후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은 공공정책과 규제리스크 분야에서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금융 혁신적 장점이 있다.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 활용에 앞서 자금세탁과 소비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라는 방향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