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요 코인들 중 일부 종목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톱10 중 9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70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265.69달러로 3.30% 상승했다.
이더리움 2.40%, XRP 1.15%, 비트코인캐시 8.03%, 라이트코인 3.12%, 바이낸스코인 1.04% 상승했으며, 특히 비트코인SV는 16.25% 급등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24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은 295달러 상승한 8255달러를, 11월물은 310달러 내린 8300달러, 12월물은 360달러 상승해 8405달러, 원월물인 3월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요 코인들 중 일부 종목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8200달러 중반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150억달러 선 정체에서 벗어나 16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캐시가 8%, 비트코인SV는 16%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000달러 아래에서 주말을 시작해 뉴욕시간 일요일 오전까지도 8000 선을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다가 오후들어 8200 선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7일, 30일, 90일 ROI는 각각 -1.36%, -17.52%, -16.33로 부진하지만 1년 ROI는 27.88%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SV가 이날 장 출발 이전부터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가 8% 이상 상승했고, 특히 비트코인SV는 16% 이상 급등하며 105달러를 넘어서 지난 9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