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가격과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본격적인 상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4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알트코인의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까지 하락함에 따라 XRP 등 알트코인들의 상승 랠리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XRP는 뉴욕시간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0.27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전일 시장 전체의 급락세 속에서 0.267달러까지 하락한 후 소폭 반등한 것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XRP가 장기간 저항 수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0.30달러 돌파에 실패한 후 이전 브레이크 아웃 수준에서 주목할 만한 지지 수준을 발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분석가 빅채드는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에 따라 XRP가 최근 브레이크 아웃 수준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다른 분석가 조시 맥그러프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60% 선까지 감소하게 되면 많은 수의 알트코인들이 바닥을 치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