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주요 금융 규제기관들이 핀테크 성장을 돕기 위해 결성된 ‘글로벌 금융 혁신 네트워크(GFIN)’에 합류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통화감독국(OCC), SEC가 GFIN에 공동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이 주도하는 GFIN은 여러 나라 규제기관들로 구성된 국제 조직으로 금융혁신을 위한 ‘글로벌 샌드박스’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2018년 8월 출범했다.
SEC는 “GFIN의 미국 멤버들은 금융서비스 혁신에 관한 지식 공유를 통해 금융과 시장 통합, 소비자와 투자자 보호, 경쟁, 금융 안정을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GFIN이 출범 당시 분산원장기술(DLT)에서 ICO(암호화폐공개)에 이르기까지 초국경 솔루션 연구에 관심을 지닌 기관들을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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