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경제포럼(WEF)과 일곱 개 주요 광업 및 금속 관련 기업들이 제휴해 블록체인을 이용한 자원 관리 기술 등을 개발한다고 25일(현지시간) 글로벌 마이닝 리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WEF와 이들 기업은 “광업 및 금속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개념증명(PoC) 플랫폼을 포괄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의 일부로서 보급할 계획이다.
WEF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업은 각 기업이나 단체가 개별적으로 행동하기 보다 상호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신뢰를 강화하고 부적절한 표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WEF는 업계 전반의 블록체인 이니셔티브가 기업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WEF와 함께 이 이니셔티브에는 유라시안 자원그룹, 글랜코어 인터내셔널, 타타스틸 등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