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26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암호화폐 관련법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암호화폐의 실제 적용과 관리에 대한 표준 관련 내용이며, 위원회는 이번 법안을 통해 산업을 위한 지침과 정책을 만들면서 공공 부분 암호화폐 작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관 역할을 확립할 것이라 전했다.
“이 법은 암호 적용과 관리를 규제하고, 암호 개발을 촉진하고, 네트워크 및 정보 보안을 보호하고, 시민, 법인 및 기타 조직의 합법적인 권리 및 이익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 및 사회적 공익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공개 의견을 위한 암호화폐 관련법 초안,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발표문 중
이는 2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모임에서 “우리는 핵심 기술의 독립적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로서 블록체인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하며,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산업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힌 소식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 관련 기술 활성화를 기대시키는 소식이다.
시진핑 주석의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급등하며 투자심리 상승을 나타냈다. 그의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40% 가까이 상승해 26일 만 달러 선을 돌파했고, 암호화폐 시장 규모도 25일 2,062억 달러에서 현재 2,460달러로 20% 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