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0월 25일 외신 비트코이니스트 닷컴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암호화폐 보유자 수가 1년 새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더(Finder) 주도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한 미국인은 2018년 7.95%에서 2019년 14.4%로 증가했다. 이는 약 3,650만 명이 암호화폐를 소유한 것을 의미한다.
인당 평균 보유 금액은 360달러로 아직 낮은 수치이며 5,000달러 이상 소유자는 전체의 37%, 50,000달러 이상 고액 소유자는 8%로 나타났다. 보유 코인 분야에서는 비트코인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비트코인 보유자들의 55.4%는 다른 알트코인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보유자들의 이런 급격한 상승과 관련해 제너럴 모터스의 비트코인 설계 책임자 케이시는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기술 채택 곡선을 따라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후 기하급수적인 채택 증가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