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거래량 기준 세계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꼽히는 OKEx가 최대 100배의 레버리지로 테더(UDDT)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KEx의 테더 선물 거래 계약은 매일 결제가 이뤄지며, 비트코인, 이더, EOS 등 7개 주요 코인들과 거래쌍으로 주문할 수 있다.
OKEx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파생상품 계약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개척하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USDT에 기초한 파생상품은 미 달러화를 이용하는 만큼 암호화폐들 사이 교환의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거래소 측은 덧붙였다.
OKEx의 테더 선물 거래 계약은 11월14일 정식으로 시작되며, 그 전에 5일부터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