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의 가격이 11월 한달 동안 최고 4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9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케미 캐피털의 트레이더 조시 올셰비치는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더리움이 11월 260달러까지 올라 알트코인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립토컴페어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3% 가까이 올라 1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한달 동안 10.6%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의 블록체인 혁신 강조 발언 후 비트코인 등 대다수의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크립토글로브는 비트코인이 중국 시 주석의 발언 외에도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의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내년 상반기 소비자용 결제 앱 출시 계획을 발표한 것에 비해 긍정적인 소식이 적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으로서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2020년 이더리움 선물 출시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일부 긍정적인 요소라고 크립토글로브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