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노아코인(NOAH) 코인이 1500% 급등하며 단번에 시가총액 순위 43위까지 뛰어올랐다.
29일(현지시간) 코인스피커에 따르면, 노아코인은 이날 장중 불과 10분 사이에 56% 급등하는 등 전례 없는 급등세를 보이며 24시간 전에 비해 1500% 이상 폭등했다.
노아코인은 이처럼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역시 1억4000만달러까지 급증해 시총 순위 43위의 ZB와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코인스피커는 이날 노아코인의 급등과 관련해 뚜렷한 이유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자연적인 가격 상승이 아닌 인위적인 가격 조작의 영향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러한 추정이 합리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노아코인이 급등세를 지속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코인스피커는 지적했다.
노아코인은 2016년 노아재단에 의해 출시됐으며, 기업간(B2B) 결제 및 기업과 고객간(B2C) 결제 관련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개발된 후 필리핀과 일본 시장 영업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