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대형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밀리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 뉴스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비트메인의 IPO 신청은 도이체방크가 후원하며 비트메인의 경영진 개편이 있기 전인 금주 초반 SEC에 접수됐다.
비트메인의 미국 IPO는 이 회사의 홍콩증권거래소(HKSE) 상장 시도 무산 이후 추진되는 것이다. 비트메인이 IPO를 통해 얼마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코인데스크는 비트메인의 경쟁사인 가나안(Canaan)도 비트메인 보다 이틀 먼저 SEC에 IPO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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