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증권형 토큰 스타트업 하버(Harbor)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명의 개서 대리인(transfer agent) 면허를 취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버는 한 달 전 SEC로부터 증권 중개인(broker-dealer) 면허를 발급받은 바 있다. 이로써 하버는 두 가지 면허를 보유하는 최초의 블록체인기업이 됐다.
기사에 따르면 명의 개서 대리인은 투자 증서를 추적함으로써 기업, 투자자, 규제 기관들간 중간자 역할을 수행한다. 만일 지갑에 들어있는 증권형 토큰이 분실되는 경우 명의 개서 대리인은 분실된 증권을 대체할 새로운 토큰 발행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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