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1월 2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재단 이사회 멤버이자 중국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BTCC의 창업자 바비 리(Bobby Lee)가 미국 전 하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론 폴(Ron Paul)에게 비트코인(Bitcoin, BTC)을 전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모두 자유주의자이며, 이는 개인의 자유와 화폐의 자유 모두를 의미합니다.”
- 론 폴, 라이트코인 서밋 중
론 폴은 지난 7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화폐는 경쟁이 필요하며, 이는 법정화폐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나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찬성한다…. 비트코인 금지는 달러의 종말을 막기 위한 것이며, 나는 자유시장을 지지한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규제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그의 주장과 같이 최근 비트코인과 중국의 자체 디지털 화폐가 달러화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시장 분석가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상황이다. 최근 암호화폐 분석가 맥스 카이저는 KITCO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정부의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 정책이 세계에서 달러와의 위상을 약화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발전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