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시아테크서밋 2019(ATS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삶을 바꾼다’는 주제로 AI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TS 2019’에선 차세대 핵심 기술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AI를 좀 더 생생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AI가 비즈니스 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기조연설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시아태평양 R&D그룹 의장을 맡고 있는 샤오우엔 혼 박사가 맡는다. MS 본사 기업 부사장(CVP)인 샤오우엔 혼 박사는 MS리서치 아시아 소장도 겸하고 있다.
MS 직제에서 CVP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소통하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고위 직급이다. 샤오우엔 혼 박사는 이날 ‘AI가 이끌어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솔루션즈아키텍처 총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동력 역할을 하고 있는 자사 머신러닝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기술이 실제 삶의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사례도 소개된다. ‘사회적 가치’를 중요한 아젠다로 내세운 SK텔레콤은 AI 스피커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만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중견 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는 AI 기술을 활용한 채용 혁신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한국오라클은 ‘새로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고 인사이트를 발견하면 삶이 바뀐다’는 기조 연설을 통해 풍성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오후에 진행될 트랙에선 AI 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한 많은 연사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인공지능 판사를 비롯해 AI로 치매를 예방한 사례, 시각 장애인 마라토너의 도우미 역할을 한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후 세션에선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양대 포털의 AI 전략도 함께 소개된다. 두 회사는 올 들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들이 실제 결실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사례들을 통해 AI가 실제 비즈니스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