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4일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가 2019년 병역 특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병역특례기업 선정으로 코인플러그는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하거나, 타 지정업체로부터 이직 희망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역특례제도는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일정한 자격, 면허, 학력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남성에게 군복무를 대신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기업체나 연구기관에 일정기간 종사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가 중요한 IT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국내 IT스타트업과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코인플러그 R&D팀장 정종식 공학박사는 “이번 선정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과 기반 서비스 개발 등 연구개발 업무에 관심 있는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생활에 실제 접목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개발과 구현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4년 전 병역특례제도를 통해 전문연구요원을 최초 채용한 이후 이번 선정을 통해 산업기능요원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코인플러그는 현재 서버 개발과 클라이언트 개발 두 분야에서 개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특허 기업으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디움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DID) 프로젝트 메타디움을 운영하는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기술협력을 맺고 DID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인플러그 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한 이메일 또는 사람인, 잡플래닛, 로켓펀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석사 이상 졸업생이 지원가능한 전문연구요원과 보충역 판정을 받은 산업기능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의 전직의 경우 상시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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