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라이트코인(LTC)이 약 2주 전에 비해 30%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유즈더비트코인이 보도했다.
라이트코인은 이날 장중 5%에서 8%대의 오름세를 지속하며 시가총액을 계속 증가시켜, 시가총액 순위 5위 테더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유즈더비트코인은 라이트코인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지만 최근 열린 라이트코인 서밋 행사와 보안성 강화 등을 위한 밈블윔블 (MimbleWimble) 기술 구현 계획 발표 등 일련의 소식들이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트코인 서밋에는 미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 참여했고, 암호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론 폴 전 상원의원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또한 라이트코인의 CEO 찰리 리는 지난 달 말 개인정보 보호 기능과 확장성을 강화해 비트코인과의 차별성을 높인 밈블윔블 기술의 구현 계획을 발표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라이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6.2% 오른 61.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