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가총액 순위 10위 암호화폐 스텔라(XLM)가 토큰 대량 소각의 영향으로 한때 25%까지 급등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디크립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텔라는 스텔라개발재단(SDF)이 47억달러 상당의 스텔라 토큰 550억개를 소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등하기 시작했다.
토큰 소식이 전해지자 스텔라 가격은 0.07달러에서 0.087달러까지 급등한 후 0.081달러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16%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재단 측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 년 동안 에어드롭과 기부 등을 통해 토큰 유통량을 늘린 것이 토큰의 효과를 감소시킨다는 판단에 따라 토큰 유통량 감소를 위해 소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스텔라는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 현재 24시간 전보다 16.4% 오른 0.08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