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글로벌 체력 지표(Global Strength Indicator)가 70에 육박하면서 비트코인이 과열 상태를 거쳐 조만간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마감 가격의 상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글로벌 체력 지표는 비트코인이 10월 말 랠리를 거쳐 과매수 수준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지난 8월 1만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을 때와 유사하다. 당시 비트코인은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2주에 걸쳐 2000달러 가량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1만달러 레벨에서 견고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의미 있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임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서는 1만달러 장벽 돌파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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