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저개발국 광산에서의 착취적 채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내년 봄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는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이용해 만들어진 국제 컨소시엄 RSBN(The Responsible Sourcing Blockchain Network)이 착취적 광산 채굴 관행을 막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블록체인은 IBM이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에 따르면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콩고에서 채굴된 1.5톤의 코발트를 3개 대륙에 보내 5개월간의 제련 과정을 거치면서 이 프로젝트가 2020년 봄 시행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포드 자동차, 폭스바겐, LG가 이 프로젝트에 먼저 참여했으며 볼보 자동차도 5일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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