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매년 개최되는 리플 스웰이 싱가포르에서 오늘(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리플 스웰이 개최될 때마가 리플 가격도 상승한 바 있어 이번에도 그 흐름을 따를지 주목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리플 스웰 2019’에는 지불, 디지털 자산, 암호화폐 지갑 등에 대한 주제들이 논의된다. 카말 쿼디르 bKash CEO, 라구람 라잔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 등이 연사로 참석해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리플 스웰을 계기로 가격이 다시 한 번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과거 리플은 리플 스웰과 함께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리플은 2017년 스웰을 앞두고 약 115%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220% 상승을 보였다.
상승이 빨랐던 만큼 하락도 빨랐다. 리플 스웰이 종료된 후 40~50%의 하락률을 보인 것. 한 트레이딩 전문가는 “단일 소재로 빠른 상승을 경험 한 후 빠른 하락은 공식과 같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리플 스웰 행사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페이스북과 리플을 비교하며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리브라, JPM, 중국의 CBDC등이 디지털 금융을 가속화 하고 있다”면서 “리플은 리브라 등과 비교해 기존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고 금융기관과 제휴하고 있다는 점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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