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1월 10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재단 이사회 멤버이자 중국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BTCC의 창업자 바비 리(Bobby Lee)가 비트코인이 금 시장을 넘어 최종적으로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며, 2028년까지는 5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금의 시가 총액은 8조 달러지만 비트코인은 1,600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빠르면 2028년까지 5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비트코인 보상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10년간 블록당 비트코인 채굴량이 1/3로 줄어드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비 리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지난 10월 블록미디어와의 인터뷰(기사 전문)에서도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확장해가며 가격 상승 또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비트코인의 미래는 굉장할 거에요. 최고를 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1000억 달러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비트코인 시장이 과거에는 1억 달러에 불과했어요. 약 1,000배가 상승한 거죠. 하지만 가격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비트코인의 잠재력이 무한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한곳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한 것이에요. 디지털 자산으로 매우 중요하게 이용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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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리, 블록미디어 인터뷰 중
한국 시각 11월 10일 오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05% 상승하며 8,870.8달러에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