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다.
톱10 중 5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57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795.31달러로 0.48% 상승했다.
이더리움 0.45%, 라이트코인 0.09%, 바이낸스코인 5.41% 상승한 반면, XRP 0.01%, 비트코인캐시 0.2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40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소폭 하락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65달러 하락한 8770달러를, 12월물은 45달러 내린 8845달러, 1월물은 아직 거래가 없고, 원월물인 3월물은 40달러 하락해 906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폭이 좁고 거래량도 적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8700달러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200억달러에 못 미치고 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들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바이낸스코인과 체인링크가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까지 많은 분석가들의 장기적인 시장 전망이 대체로 낙관적이었으나 현재는 단기적으로 약세라는 시각이 우세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 플립플립은 전반적힌 시장 흐름이 하향세이며, 거래량도 여전히 약세라는 견해를 밝혔다.
미하일 반데르포페는 비트코인이 84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올해 평균 가격에 비해 100달러 낮은 수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