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대형 은행 HSBC 싱가포르 지사와 싱가포르거래소(SGX)가 분산원장기술(DLT)이 채권시장에 제공할 수 있는 혜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업체 테마섹(Temasek)과의 제휴로 추진될 이 시험 프로젝트는 DLT가 확정 금리부 증권(fixed income securities)과 투자자들에게 고정 금리를 지급하는 채권 도구의 발행 및 관리의 효율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게 된다.
이번 연구의 초점은 아시아 채권시장에 맞춰졌다. HSBC는 전일 성명에서 아시아 채권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채권 도구의 발행과 관리면에서 효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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