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국 인민해방군이 병사들에게 암호화폐로 포상금을 지급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 군사 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군사 신문 인민해방군일보는 병사들의 성과에 따라 암호화폐 토큰을 수여하는 방식은 효과적인 군 인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신문은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은 사격 훈련 등 군사 활동의 기록을 보관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면서, 원장에 기록된 모든 정보는 변경이 불가능해 군 정보 관리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달 시진핑 국가주석의 블록체인 기술 혁신 중요성 언급 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