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중 8개가 하락했으며, 톱100 중 58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698.66달러로 0.25% 하락했다.
이더리움 1.39%, XRP 0.84%, 비트코인캐시 1.65%, 바이낸스코인 0.73% 하락했고, 라이트코인 0.28%, EOS 1.0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37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5달러 상승한 8680달러를, 12월물은 30달러 내린 8710달러, 1월물은 35달러 하락해 8775달러, 원월물인 3월물은 15달러 내려 894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요 코인들 중 하락 종목이 많으며,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다.
비트코인은 8700달러 아래로 내려가 횡보 중이며, 거래량은 20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XRP, 비트코인캐시 등 주요 코인 대부분 소폭 하락한 가운데 라이트코인과 EOS는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과 관련해 내년 5월 반감기까지 평균 가격 8300달러 중심으로 등락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하일 반데르포페는 시장에서 전반적인 강세 정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우선 비트코인이 8800달러를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