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중 9개가 하락했으며, 톱100 중 77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545.50달러로 0.61% 하락했다.
이더리움 0.43%, XRP 1.44%, 비트코인캐시 1.24%, 라이트코인 1.52%, 바이낸스코인 1.28% 하락했고, 테더는 0.3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33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5.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소폭 하락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50달러 하락한 8455달러를, 12월물은 95달러 내린 8450달러, 1월물은 아직 거래가 없고, 원월물인 3월물은 85달러 내려 868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전일에 이어 85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18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 대부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스텔라가 3% 이상 뚜렷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더문은 비트코인이 한 시간 차트는 물론 네 시간 차트에서 모두 확실한 강세 확산 신호를 목격했다면서, 앞으로 2-3주 사이 비트코인이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미카엘은 비트코인이 차트상 여전히 8400달러 범위에서 “골든포켓’ 지역에 머물러 있으며, 전반적인 상황은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였던 주말 동안 알트코인들에 비트코인보다 부정적인 상황이 이어졌다면서,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평균 1.5% 하락했고, 테조스와 카르다노가 3%-4%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