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5% 이상 급락한 가운데 한때 81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8500달러 중반에서 출발한 후 한동안 횡보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급락하며 한때 8000달러 선까지 내려간 후 일부 반등, 현재 8300 선을 되찾은 상태다.
비트코인이 8100달러까지 하락한 것은 10월25일 이후 처음이며, 거래량은 21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유투데이는 이처럼 비트코인이 그동안 핵심 지지 수준으로 여겨졌던 8100 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74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다시 높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