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중 8개가 상승했으며, 톱100 중 68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184.25달러로 0.54% 상승했다.
이더리움 0.74%, XRP 1.95%, 비트코인캐시 1.20%, 라이트코인 0.60%, 바이낸스코인 0.29%, 상승했으며, 비트코인SV는 0.6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23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은 25달러 하락한 8085달러를, 12월물은 140달러 내린 8110달러, 1월물은 아직 거래가 없고, 원월물인 3월물은 55달러 내려 831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요 코인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른 종목 대부분 상승폭은 크지 않다.
비트코인은 8100달러 선을 중심으로 횡보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200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더리움, XRP 등이 강보합세 내지 소폭 상승한 가운데 톱10 밖에서는 체인링크가 5%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약 3주 동안 두 배 이상 가격이 급등했던 비체인은 전일 5%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27위로 내려갔다.
디크립트는 중국 상황과 강한 상관관계를 가진 비체인이 중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발전 기대감에 급등했었으나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중국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 표명이 이어진 것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