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중국 중앙은행의 디지털 위안화가 출시될 경우 달러의 글로벌 금융 지배력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가 등장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하버드 케네디스쿨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 벨퍼 과학·국제문제센터 주관으로 19일 개최된 모의 전쟁 게임(WAR GAME)에서 이 같은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워 게임에서는 또 북한이 핵미사일의 제조와 시험을 위해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미국 국방장관 애쉬 카터,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게리 갠슬러, 전 국무부 정치 담당 차관 니콜라스 번스, 전 재무부 차관보 제니퍼 파울러 등 저명 인사들이 이번 워 게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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