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하락 압력이 계속되던 비트코인이 결국 지지 수준인 8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4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88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곧 7940달러로 반등했던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8000 선이 무너졌다.
암호화폐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최근 비트코인의 새로운 현실적 지지 수준으로 7400달러를 제시하는 등 추가 하락 가능성을 폭넓게 예상하고 있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가 플립플립이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손익분기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6500달러가 궁극적인 바닥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에 대해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이날 오전 8시5분 현재 전일 대비 2.13% 하락한 7950.2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