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의 이코노미스트 출신 암호화폐 분석가 마크 다우가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죽어가고 있다는 글을 올리자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죽어가고 있다는 다우의 견해는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의견에 대해 트위터 이용자들은 대체로 비트코인이 1만달러 선까지 반등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죽어간다고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우는 지난해 12월 비트코인이 3000달러 선까지 하락했을 당시 숏 트레이딩 중단을 선언했고,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5000달러에서 6000달러까지 회복하지 못하면 투자자들은 당장 투자를 포기하고 시장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다우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더 내려가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오전 11시5분 현재 5.8% 하락한 76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