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럽위원회(EC)와 유럽투자기금(EIF)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위한 새로운 유럽 내 투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반 상품과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해 1억유로(1300억원) 규모의 투자 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향후 총 3억유로(4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사업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들은 연구 및 개념 증명 단계를 넘어 개발과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서유럽 지역의 경우 2019년 블록체인 기술 투자 총액이 6억7400만유로(9000억원)에 달할 전망으로, 이는 미국보다는 적지만 중국을 앞서는 규모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