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알리바바 그룹 계열 영화 제작사 알리바바 픽처스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새 작품의 배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사는 최근 미국 뉴욕의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싱귤러DTV와 계약을 맺고, 블록체인을 이용해 영화 “스트라이딩 인투 더 윈드”를 해외에 배급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픽처스의 리 지에 수석 부사장은 알리바바 픽처스가 블록체인의 적극적인 수용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영화산업의 사업 모델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새 영화의 배급은 싱귤러DTV의 이더리움 기반 배급 포털 이더비전을 통햬 이루어지며, 중국 영화 중 블록체인을 이용해 해외에 배급되는 첫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