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1월 22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 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히스 터버트(Heath Tarbert)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원칙 중심 규제”가 필요함을 전했다. 그는 19년 7월 전임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에 이어 CFTC 위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성명문을 통해, 원칙 중심 규제는 단순히 규제 완화와 단순한 접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세부적 규칙이 아닌 더 높은 차원의 원칙에 의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서는 규제 당국이 디지털 자산의 영향력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위험을 인식함과 동시에 디지털 자산들이 불러올 수 있는 혁신과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엄격한 규제가 신기술 발전을 억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과거 한 콘퍼런스에서도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같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환영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분야 리더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등 금융 산업에 영향을 미칠 신기술 육성이 필요함을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