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1월 24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과학 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싱가포르 기반 블록체인 기술 기업 BCB 블록체인과 협력해 필리핀 내 스마트 시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BCB 블록체인은 필리핀 내 산업, 에너지, 기술 연구 개발 분야 육성을 위해 30만 달러 규모의 육성 자금을 조성했으며, 이후에도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및 애플리케이션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BCB 블록체인이 가진 자원과 기술 지식을 필리핀에 적용함으로써 필리핀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및 애플리케이션 관련 분야에서 역량 강화가 기대됩니다. 우리는 실제 경험을 할 수 있는 워크숍은 물론, 자금 조달, 데이터, 기술적 지원 등을 제공할 것입니다.”
– BCB 블록체인 CEO 더글러스 간, 기업 발표문 중
필리핀은 지난 6월 필리핀 주요 은행이 기존 스위프트(국제은행 간 금융통신협회) 네트워크 대신 블록체인을 이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정부 부서들이 적극적인 블록체인 기술 활용법을 연구하는 등 신기술 적용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국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