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 초 6500달러까지 급락 후 곧 72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극도의 공포” 수준이라고 26일(현지시간) CC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공포와 탐욕지수’(Fear & Greed Index, CGFI)가 100점 만점에 21점으로 “극도의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지난 달 53점, 지난 주 시장 폭락 전 32점에서 전날 비트코인이 6500달러까지 급락한 직후 17점까지 내려가며 올해 들어 가장 강한 공포 수준을 기록했다.
CGFI의 웹사이트에서는 “극도의 공포”가 투자자들이 지나칠 정도로 시장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에서 극심한 공포가 확산될 경우 좋은 매수 신호가 될 수 있지만, 가격이 회복되기 전에 더 하락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