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대형 은행 뱅크 오브 뉴욕(BNY) 멜론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국제 무역의 효율성 제고를 추구하는 컨소시엄 마르코 폴로에 합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NY 멜론의 김 준 무역 금융 담당 글로벌 헤드는 고객들의 비즈니스 요구 조건들이 마르코 폴로가 제공하는 것에 부합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내 마르코 폴로를 실제 이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R3와 트레이드IX가 설립한 마르코 폴로는 R3의 코르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한다. 실시간 결제와 무역 관계에서의 투명성 창조를 목표로 한다. 지난 9월에는 미국 굴지의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글로벌 결제 회사 마스터카드가 이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코인데스크는 BNY 멜론이 마르코 폴로에 참여한 28번째 은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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