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위안화가 출시될 경우 먼저 소매 결제용으로 사용되고 국제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기 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중국 인민은행 총재를 지낸 주시아오춘이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전일 한 포럼에 참석,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의 소매 결제 사용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했다.
주시아오춘은 국제 디지털 화폐는 국내에서의 소매 결제와 국제 금융기관들을 위한 국제 결제라는 두 가지 목적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두 가지 목표는 디지털 위안화에 서로 다른 기술적 디자인을 요구한다면서 중국은 소매분야에서의 디지털 결제 기능을 실행한 뒤 디지털 위안화의 기능을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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