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ICE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의 거래량이 지난 주 금요일에 이어 닷새 만에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주말부터 강한 변동성을 보이는 동안 백트의 거래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트위터에서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 정보를 제공하는 백트볼륨봇에 따르면, 이날 선물 거래량이 3151BTC(약 2300만달러)를 넘어섰다.
백트의 거래량은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 아래로 일시 하락하는 등 급락세가 연출된 22일에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최근 들어 일일 평균 거래량이 2000BTC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 아래까지 급락한 후 불과 몇 시간만에 7500달러 위로 반등하는 상황에서 백트의 거래량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