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가 트론(TRX)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트론 마켓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비트토렌트(BTT), 윙크(WIN) 등 2종의 암호화폐도 상장하며 트론은 테더(USDT) 마켓에 추가된다.
트론마켓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처음으로 캐셔레스트가 오픈하게 됐다. 캐셔레스트 관계자는 “트론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성장 가능성 덕분에 트론 마켓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독립적으로 메인넷을 발표하면서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 트론은 그 중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젝트이자 메이저 알트코인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암호화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캐셔레스트는 앞으로 트론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트론 마켓의 활성화에 힘쓰고 트론 기반의 암호화폐를 지속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또한 캐셔레스트는 트론 마켓을 통해 TRC-20 기반 USDT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중 USDT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트론 마켓을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거래 페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스틴 선 트론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캐셔레스트의 TRX 마켓 오픈 소식을 알렸다. 저스틴 선은 “트론 커뮤니티를 위한 큰 소식이 있다”며 “TRC-10, 20 기반 암호화폐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캐셔레스트 트론 마켓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트론 마켓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다른 거래소보다 앞서 선보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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