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가 자사 암호화폐 지갑 ‘엔블록스 월렛(nBlocks wallet)’의 보안 기능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보안 플랫폼 웁살라 시큐리티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엔블록스 월렛은 지난 달 28일 리뉴얼을 통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샤미르 비밀 공유 방식이 적용된 백업 및 복구 기능이 도입됐다. 따라서 분산 저장된 프라이빗 키를 해킹했다고 해도 모든 키 조각을 모은 게 아니라면 복호화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웁살라 시큐리티의 보안 솔루션인 인터렉티브 쿠퍼레이선 프레임워크 API(Interactive Cooperation Framework API, ICF API)를 적용해 사용자들이 송금 전 입력한 지갑 주소가 안전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는 “갈수록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새로운 엔블록스 월렛은 웁살라 시큐리티의 솔루션을 탑재해 안전한 송금을 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웁살라 시큐리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가장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는 블록체인 지갑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김 웁살라 시큐리티 대표는 “웁살라 시큐리티의 엑셀러레이터이자 국내 대표 블록체인 투자사인 네오플라이가 출시한 엔블록스 월렛에 자사의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press@blockmedia.co.kr
▶블록미디어 유튜브: http://bitly.kr/9VH08l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http://bitly.kr/0j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