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학자금 대출 등 소액 대출 서비스로 잘 알려진 미국의 금융 기업 소파이(SoFi)가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승인을 얻었다.
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소파이는 이날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자회사 소파이 디지털 어셋을 통한 디지털 통화 거래 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암호화폐 거래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미 전역 50개 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파이는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 행사의 일환으로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7일 이내에 최소 10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25달러의 보너스를 연말까지 제공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파이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계획은 올해 2월 처음 알려졌는데, 이 회사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