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은 가까운 미래에 1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내년도 비트코인의 미래는 긍정적이라고 블룸버그가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뉴스BTC 등 언론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최근 공개한 암호화폐 전망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1만달러에 다시 도달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수용 확대와 제한된 공급이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는 꼬리 바람이며 대부분의 블룸버그 지표들은 비트코인이 6500달러 아래 계속 머물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서는 금과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다면서 두 자산 모두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의 내년 전망과 관련, 블룸버그는 2019년에 약 100% 오른 비트코인 가격은 내년에 추가 상승할 능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BTC는 블룸버그의 이 같은 전망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서프라이즈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금년 6월 기록한 고점(1만4000달러 부근) 대비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고 일부에선 비트코인이 다시 ‘암호화폐 겨울’ 상태에 빠졌다는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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