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중 8개가 하락했으며, 톱100 중 54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403.46달러로 0.68% 올랐다.
이더리움 0.80%, 비트코인캐시 1.00%, 라이트코인 0.57%, EOS 0.32% 하락했고, XRP는 2.31%, 스텔라 0.3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0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별다른 변동이 없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은 20달러 하락한 7400달러를, 1월물은 45달러 오른 7515달러, 2월물, 원월물인 3월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일에 이어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요 코인 대다수가 보합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가격 변동 폭이 적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7400달러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170억달러 초반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들이 대체로 약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XRP가 2% 이상 가격이 올랐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수요와 공급이 모두 많은 7300-7400달러 범위에 계속 머물러 있는데, 이 지역에서 약세장과 강세장의 힘겨루기가 여전히 계속되며 향후 방향이 결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크립토포테이토는 중립적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시장에서는 중기적으로 약세 전망이 우세하며, 다가오는 주말 동안 예상되는 변동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