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12월 2일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트코인(BTC)의 64%가 1년 넘게 이동 없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암호화폐 분석 기관 리듬트레이더(Rhythmtrader)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채굴된 1,808만 비트코인 중 약 64%인 1,158만 비트코인이 같은 월렛에서 이동(거래)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적인 시세 차익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가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작년 12월의 3,100달러를 기준으로, 한국 시각 12월 7일 오후 3시 20분 비트코인은 7,570달러로 약 244%의 수익률, 2019년 최고가인 13,800달러에서는 약 445%의 수익률을 보인다.
이런 추세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으로 작용한 반감기를 앞두고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5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거치면 채굴 보상은 현재의 12.5BTC에서 6.25BTC로 절반 줄어든다.
<관련 뉴스>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격에 미칠 영향은?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19779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반감기 관심은 여전 – 구글 트렌드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20101
비트코인 11월 랠리 기대감 고개 …과거 반감기 6개월 앞두고 상승 시작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15643